책표지가 포근한 느낌이라 마음이 확 가는 책이었어요.
크기도 꽤 큰 편이라 그림책으로 보기 편했습니다.

목차에서 보듯이 디저트랑 고양이 그림이 많은 편이에요.

앞쪽엔 종이부터 붓까지 세세하게 설명이 있어서
재료 선택부터 차근히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 설명이 그림과 같이 깔끔하게 적혀있어서
보고 따라하기 좋았어요.

그림 하나하나 수채화의 색감을 나타내는 것을 잘 설명해줘요.
각 그림에 사용된 색상 품번까지 적혀있어서 따라하기 정말 좋아요.

고양이 그림은 고양이 품종과 설명도 적혀있어서 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수채화는 색 표현이 꽤 어렵기 때문에
사실 따라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그런 점을 고려해 굉장히 디테일하고 정확하게 설명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도 책을 보고 따라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여요.
무엇보다 수채화 특유의 포근함이 책제목처럼 행복해지는 기분을 줘서 좋았습니다.
수채화를 시작하시는 분,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책 같아요.

표지가 엄청 포근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일러스트레이터 째찌님은 다양한 그림들과 글을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이렇게 일러스트와 글이 같이 있습니다.
제목이 동화이지만 내용은 시? 글귀?입니다.
그래서 한장 한장 술술 넘어가고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많았어요.

날씨에 관한 글들도 많았는데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가라앉기도 하고, 다양한 글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글도 좋은 글이 많았고
일러스트들이 분위기를 잡아줘서
짧은 글임에도 몰입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한장씩 그림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특히 불빛들이 너무 예쁘게 표현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책이었어요.
그림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글도 따뜻해서 정말 좋은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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