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퀸을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음악이 나올 때마다 소름이 돋았어요
퀸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퀸의 대부분의 음악을 알고 있었어요

와 이 곡도 퀸꺼야?
놀라움과 감동, 소름의 연속이였습니다

모든 배우와 음악이 싱크로율 100%로 잘 만들어진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끝나면 마치 퀸의 콘서트에 다녀온 것 같은 감동이 전해집니다
집에 와서 퀸의 영상들을 찾아보게 될 정도로 여운이 남아요

퀸을 모르거나 음악영화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저는 북포항 cgv 리클라이너에서 감상했습니다(3층 2관)
생긴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깔끔하고 편하고 좋았어요
영화가 시작하기 전까지는요.

진짜 너무 짜증나는게 영화가 시작하고
음악이 나오는 순간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운드가 앞에서만 나더라구요
그것도 중간 정도의 볼륨으로.

이런 영화를 보는데 이따위 음향시설이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양옆에서 소리 빵빵하게 들었으면 감동이 5배는 더 했을 것 같아요
볼륨 좀 키워주지라는 생각만 하면서 감상했습니다

음악이 나올 때마다 이 씬을 이따위로 밖에 못 즐긴다는 게 화가 날 정도였어요

친구 말로는 여기 리클라이너가 원래 이렇다는데
이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에요🤬
그럼 영화관을 왜 갑니까?


저는 보통 음악 관련 영화는 영화관에 가서 봅니다
그 이유는 큰 화면이 아니라 당연히 사운드구요

로맨스코미디 아니고서야
음악,뮤지컬,전쟁영화,액션 등은 절대 여기서 보면 안되겠어요

이 영화를 보실 때 저처럼 혹시 모르니 사운드 빵빵한 상영관을 찾아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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