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스테이크 필라프 13,900원
빠네 크림 파스타 10,900원

배가 너무 고파서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패밀리 레스토랑인 '휴블랑' 이었어요

식전 빵인데 맛은 별로입니다
안에 코코넛 가늘게 썰은 게 들었어요
시나몬이랑 연유도 뿌려져있고 아몬드도 있어서
맛있어 보이지만 맛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코코넛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더 문제는 필라프입니다
양파도 하나도 안 익어서 아삭한 식감이었고
고기는 냄새가 안 빠져서 고기 냄새가 났습니다
그냥 소스만 뿌려 나온 것처럼 요리가 덜 된 느낌이었어요
여태 먹어본 필라프 중 제일 별로였다고 느꼈습니다
고기 킬러인 제가 위에 스테이크를 남기고 올 정도였어요

이것도 비주얼은 뛰어나지만
맛은 정말 없었습니다
먹을수록 배 아파지는 맛.
뭐라고 할까 면이 약간 신맛이 났어요
제가 특히 신맛에 민감해서 더 안 좋게 느꼈습니다
치즈가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맛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반도 못 먹고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약하고 심심해서 맛없다는 느낌보다
그냥 요리를 대충한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도 저희 밖에 없었는데..
배가 엄청 고팠었는데도 반도 못 먹고 그냥 나왔습니다


결론- 맛없음. 보기만 이쁨.
다신 안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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