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가 포근한 느낌이라 마음이 확 가는 책이었어요.
크기도 꽤 큰 편이라 그림책으로 보기 편했습니다.

목차에서 보듯이 디저트랑 고양이 그림이 많은 편이에요.

앞쪽엔 종이부터 붓까지 세세하게 설명이 있어서
재료 선택부터 차근히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 설명이 그림과 같이 깔끔하게 적혀있어서
보고 따라하기 좋았어요.

그림 하나하나 수채화의 색감을 나타내는 것을 잘 설명해줘요.
각 그림에 사용된 색상 품번까지 적혀있어서 따라하기 정말 좋아요.

고양이 그림은 고양이 품종과 설명도 적혀있어서 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수채화는 색 표현이 꽤 어렵기 때문에
사실 따라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그런 점을 고려해 굉장히 디테일하고 정확하게 설명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도 책을 보고 따라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여요.
무엇보다 수채화 특유의 포근함이 책제목처럼 행복해지는 기분을 줘서 좋았습니다.
수채화를 시작하시는 분,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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